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국내 지분증권 간접투자 운용사 군(국내주식 간접운용 풀) 편입 대상기관 모집에 나섰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모집을 통해 주식부문 운용사 풀을 새롭게 구성한다고 보면 된다”며 “투자 풀을 꾸린지 2년이 넘어가면서 운용사 펀더멘털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순수주식형 △가치주식형 △중소형주식형 △배당주식형 △목표수익추구형 등 주식부문 5개 유형에서 총 20개사 내외로 운용사를 새롭게 뽑았다. 현재 투자풀은 총 22곳이다. 이번에 편입될 기관은 6개 유형에서 총 16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유형별로 순수주식형은 5개사 내외로 뽑고 배당주식형은 3개사 내외로 선정한다. △가치주식형 △중소형주식형 △목표수익추구형 △상장지수펀드(ETF)자문일임형 등은 각각 2개사 내외로 기관을 편입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기관 제안서를 오는 18일까지 받고 예비심사와 제안서 심사를 거쳐 구술심사는 내달 8~19일에 진행한다. 최종 기관은 다음 달 22일께 선정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모든 운용사 풀이 자금을 받는 것은 아니다”며 “이번에 선정 기관은 차기 신규 풀이 구성될 때까지 풀 구성원 자격을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