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 지원을 위해 파견된 우리 군수송기의 파견 기간이 오는 26일까지 연장된다.
외교부는 17일 “지난 28일 파견해 당초 이날 임무를 종료할 계획이었던 군 수송기 2대의 파견 기간을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의 긴급대응기간 종료일인 26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 수송기는 인도네시아에 파견돼 그동안 국제 사회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제공한 하루 평균 20톤의 구호 물품을 수송하는 임무를 담당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