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생활안정자금' 6월 도입…"예술로 사는 세상'

문체부-한국예술인복지재단 함께 추진
예술인 특수성 반영한 융자 상품 마련
시범운영 거쳐 2020년부터 정식 운영
  • 등록 2019-03-21 오후 5:38:25

    수정 2019-03-21 오후 5:38:25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로 사는 세상’ 캠페인 포스터(사진=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오는 6월부터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은 경제적 어려움 뿐 아니라 서민정책금융에서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예술인의 자생적 생활기반 마련 및 창작환경 개선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주요 업무 중 하나다.

일반 서민정책금융제도는 대출용도가 창업자금에 한정되거나 자격요건(자영업자·근로자 등)이 예술인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의 현실적 특수성을 반영해 생활자금에 필요한 소액대출 등으로 경제적 안전망을 제공하고자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융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융자 상품은 △소액생활자금 대출 △주택자금(창작 공간 포함) 대출 △예술작품 등 담보부대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6월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해 2020년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알리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한다. ‘예술로 사는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우리와 예술인의 삶에 예술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취지로 기획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로 사는 세상’ 캠페인 영상과 포스터를 제작해 문화시설 및 온라인을 통해 배포했다. 브런치 작가 협업을 통해 사업 취지에 대한 칼럼을 배포하고 캠페인의 의미를 담아 제작한 팔찌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캠페인도 전개한다. 캠페인 소식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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