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오른다" 응답자, 8·2 대책 이후 가장 많았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조사
  • 등록 2018-09-18 오후 3:08:56

    수정 2018-09-18 오후 3:08:56

서울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추이(자료: 국토연구원)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작년 8·2 대책 발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8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27.5로 지난 2017년7월(134.1) 이후 1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월(111.9) 대비로는 15.6포인트 올랐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 범위에서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에 비해 가격 상승 및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다. 국토연구원은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지방도시를 포함한 전국 150개 시군구에 소재한 공인중개업소 2240개소를 매월 설문조사해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최근 3~4개월째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90포인트대에 머물던 경기, 인천은 지난 8월에 기준선인 100을 뛰어넘었다.

지방의 경우 충북 1곳을 빼고 부산 등 11곳 모두 전월 대비 지수가 상승했다. 광주는 119.3으로 비수도권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113.5), 전남(113.2), 대전(105.2)가 기준선 100을 웃돌았다. 울산은 전월(73.6)보다 2.5포인트 오른 76.1을 기록했지만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서울은 주택시장과 토지시장 모두 8월 소비심리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주택시장은 129.7, 토지시장은 108.1이다. 8·2 대책 발표 직전인 2017년7월 각각 136.8과 109.1을 찍은 이후 13개월만에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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