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건설기능인의 날’ 철탑산업훈장에 주성근씨 등 ..34명 정부 포상

21일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 열려
  • 등록 2018-11-21 오후 4:52:31

    수정 2018-11-21 오후 4:52:31

‘2018 건설기능인의 날’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주성근 씨.(사진=국토교통부)
[이데일리 박민 기자] 40년 가까이 건설 현장에서 형틀 목공으로 일한 주성근(사진·58)씨가 21일 열린 ‘2018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8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현장에서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해 온 숨은 유공자 34명을 발굴해 포상했다. 건설기능인의 날은 건설노동자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2010년 제정된 기념일로, 올해 9번째를 맞았다.

이날 철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은 주씨는 형틀 목공으로서 약 40년 간 현장에서 종사했다. 전국 각지의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을 비롯해 공동주택 등 국민의 생활공간을 창출하고, 오랜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기능인들에게 전수해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38년간 교량·터널 등 대규모 토목현장에서 구조물 설치공으로 일하면서 후배 기능공 양성 및 소년·소년 가장 지원 등 건설산업과 사회 공헌에 기여한 전진영(57)씨에게 돌아갔다. 김인철 배관작업반장과 김정일 작업반장은 대통령표창을 받았고, 김금숙 견출공과 김상찬 배관현장팀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여성 비중이 극히 낮은 건설현장에서 30여년 간 견출 공정(콘크리트 벽면을 매끈하게 다듬는 작업)의 전문가로서 활약한 김금숙씨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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