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호박즙 파문' 임지현, 경영일선 물러난다

  • 등록 2019-05-20 오후 5:40:00

    수정 2019-05-20 오후 5:40:0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호박즙 곰팡이’ 논란 이후 고객 응대 및 제품 안전성 등 잇따른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호박즙 파문’ 임블리 기자회견...“임지현 상무 사퇴-제품 이상 無”

‘곰팡이 호박즙’ 등 제품 안전성 문제를 겪었던 부건에프엔씨는 ‘임블리’ 임지현 상무가 오는 7월1일 사임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회사 측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고 각 분야 전문인력을 영입할 계획입니다. 앞서 논란의 발단이 됐던 식품 부문 사업은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대신 주력 분야인 패션, 화장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임 상무는 상무직을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대신 정기적으로 소비자 간담회를 여는 등 고객 소통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구광모 LG 대표와 부회장단이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고 구본무 회장 1주기 추모식에서 헌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LG, 故 구본무 회장 1주기 추모식…구광모 회장 등 참석

LG그룹이 20일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이날 추모식은 장례식을 가족장으로 소박하게 치렀던 것처럼 생전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식을 멀리하고 소탈하게 살아온 고인을 기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는데요. LG관계자는 “1주기 추모식은 구본무 회장을 추억하는 동시에 고인의 유지를 이어받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전했습니다.

가수 김건모 (사진=미디어라인 제공)
■ 김건모, 19일 부친상…어머니와 슬픔 속 빈소 지켜

가수 김건모가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김건모의 아버지 김성대 씨는 지난 19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9세.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특실 31호에 마련됐는데요. 발인은 22일 오전 9시30분, 장지는 경기도 용인의 로뎀파크입니다. 김건모와 어머니 이선미 씨는 현재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남경이 주취자 A씨를 무릎으로 제압했고, 수갑을 건네주려던 여경을 다른 주취자 B씨가 밀치고 있다. (사진=구로경찰서 제공)
■ ‘대림동 여경’ 논란 확산…‘여경 무용론’ 주장까지

이른바 ‘대림동 여경’ 논란으로 경찰이 공식 해명했음에도 여성 경찰관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 측은 “여경이 소극적이지 않았다”고 해명하면서 논란이 된 CCTV 영상을 공개했지만 경찰에 대한 비판은 오히려 더 가중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일부 네티즌들은 여경이 제압됐던 주취자를 제포하지 못하고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수갑을 채워달라고 말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여경무용론’까지 주장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이번 논란에 여경이나 여성을 폄훼하는 시각이 반영돼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AFPBB제공)
■ 구글, 화웨이와 거래 중단…유럽 수출 치명

구글이 미국 정부의 제재에 따라 중국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화웨이가 생산한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불가능하게 됐습니다. 특히 화웨이는 구글과 거래가 중단되면서 유럽 등 해외 지역에서 신뢰도가 추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글 서비스가 활성화된 해외 지역에서 구글플레이, 유튜브, 지메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데요. 구글이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 방침을 결정하면서 다른 미국 기업도 이런 행보를 뒤따를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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