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후보 등록 마감…오세정 의원 등 9명 출사표

총장추천위, 서류심사 등 거쳐 후보 5명으로 압축
예정대로 절차 진행되면 연내 새 총장 선출될 듯
  • 등록 2018-09-21 오후 10:15:06

    수정 2018-09-22 오전 2:56:40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전경.(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오세정 바른미래당 의원 등 9명의 후보가 제27대 서울대 총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대는 지난 7월 성희롱과 논물 표절 논란으로 총장 최종 후보가 자진사퇴하면서 총장 재선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는 21일 오후 6시 총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오세정(65) 의원 등 총 9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는 오 의원을 비롯해 △강태진(66)
서울대 공과대학 명예교수 △김명환(64)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교수 △김용석(60) 우리법인그룹 총괄 △남익현(55)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박은우(63)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이우일(64)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 △정근식(61)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교수 △최민철(62)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다.

특히 오 의원은 현직 의원직을 내려놓고 총장 선거에 출마했다. 오 의원은 서울대 자연대 학장 출신으로 2014년의 직전 총장 선거에서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과 함께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이 밖에 김용석 우리법인그룹 총괄은 후보자 중 유일하게 교수 출신이 아닌 후보자다.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총장후보 대상자에 대한 서류심사, 발전계획서 평가를 거쳐 총장 예비후보자를 5명 이내로 압축할 계획이다.

예정대로라면 연내 새로운 총장이 선출된다. 하지만 총장 선출 시스템을 먼저 개선해 후보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는 학내 의견도 있어 선출 과정이 길어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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