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한은 금통위 다가온다…박스권 장세

21일 국고채 3년물 금리 1.946% 거래 마쳐
  • 등록 2018-11-21 오후 4:55:53

    수정 2018-11-21 오후 4:55:53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21일 혼조 마감했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은 혼조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8bp(1bp=0.01%포인트) 하락한(채권가격 상승) 3.0637%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2년물 금리는 2.07bp 오른 2.8079%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가 2% 안팎 급락했지만, 채권시장은 그나마 변동성이 작았다.

서울채권시장도 미국 영향에 장 초반 강세 압력이 다소 크긴 했지만 변동 폭은 작았고, 장중 줄곧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무엇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오늘 30일 개최)가 다가오면서, 박스권 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 상승한(채권가격 하락) 1.946%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1bp 상승한 2.046%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도 0.3bp 오른 2.209%에 장을 마쳤다.

초장기물은 강세 압력이 컸다. 20년물 금리는 0.1bp 하락한 2.169%에 마감했고, 30년물 금리는 0.4bp 내린 2.094%에 마감했다. 50년물 금리는 0.2bp 내렸다.

단기물인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올랐고, 2년물 금리는 0.3bp 상승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0.4bp씩 올랐다.

국채선물시장은 약보합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2틱 내린 108.74에 장을 마쳤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9틱 하락한 124.88에 마감했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내리는 건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선물을 2273계약 순매수했다. 다만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1084계약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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