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한·카자흐스탄 기술교류 컨퍼런스’ 개최

  • 등록 2019-04-23 오후 8:38:06

    수정 2019-04-23 오후 8:38:06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23일 인터콘티넨탈 알마티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기술교류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 인터콘티넨탈 알마티 호텔에서 ‘한-카자흐스탄 기술교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지난 22일 중진공과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DAMU)간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첫 번째 후속조치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술교류는 기술합작 투자, 생산설비 이전, OEM 생산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양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모델”이라며 “이번 행사로 중앙아시아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고부가가치 제조업 분야의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양국 중소벤처기업이 혁신기술 사례를 발표하고 관련 기술과 혁신성장 방안에 대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인 에타의 정수기 부품 제작 기술과 우리엘소프트의 항공사, 공항 등 여객서비스 시스템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컨퍼런스 이후 열린 기업간거래(B2B) 상담회에서는 IT, 섬유, 뷰티 기술 분야의 국내 8개 중소벤처기업이 카자흐스탄 60여개 기업과 1대1 밀착 상담을 했다.

오는 24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코르스톤호텔에서 수출인큐베이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현지 정부 조달기관인 ‘스베르뱅크·AST’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기자동차를 제조하는 에디슨모터스, 온실용 LED를 제조하는 에이팩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러시아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상직 이사장은 “2015년부터 인도, 페루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5개 해외기술교류센터를 설립해 기술교류 사업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신북방 국가 중심으로 해외기술교류국가를 확대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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