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이엔티, 3분기 영업손 27억… “재도약 위한 내실다지기”

  • 등록 2018-11-09 오후 4:09:01

    수정 2018-11-09 오후 4:09:0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업체 디이엔티(079810)는 올 3분기 영업손실 2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6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매출 661억원, 영업손실 84억원을 기록했다.

디이엔티 관계자는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 악화와 전방산업의 시설투자 축소 등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면서 “그간 주력했던고객 다변화와 제품 다각화가 현재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실적으로 반영될 내년에는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이엔티는 기술 진입장벽이 낮은 셀 점등검사기, 원장 외관검사기 등 LCD장비에서 최근 OLED 장비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보다 수익성이 높은 어레이 테스터(Array Tester) 등의 주력장비 매출 증가와 TV용 OLED 검사에 특화된 비파괴검사기, 패널비전 검사기 등이다. 또한 디이엔티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중국 BOE, GVO, CSOT 등에 OLED용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 다변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선도기업인 AP시스템이 디이엔티가 속한 APS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점에서, 향후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며 “현 상황에 대한 위기극복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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