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개발자 대회 'UDC2018' 13일 제주서 막오른다

13·14일 이틀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서 열려
'개발자 증명(PoD)' 콘셉트 중심..미래 방향성 조망
  • 등록 2018-09-12 오후 4:48:15

    수정 2018-09-12 오후 9:58:21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주최하는 개발자 대회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18’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린다.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진행하는 이 행사는 ‘개발자 증명(Proof of Developer)’이라는 콘셉트로 개발자를 위한(For Developers), 개발자에 의한(By Developers), 개발자와 함께 하는(With Developers) 행사를 지향한다.

개막일인 13일에는 두나무 창업자인 송치형 두나무 의장이 환영사를, 네드 스캇 스팀잇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각각 블록체인 분야에서 개발자들이 가질수 있는 기회와 비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돈 송 오아시스랩 대표와 리쥔 온톨로지 창업자 등이 자신들의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아이콘, 블루웨일, E4NET, 그라운드X 등 국산 프로젝트 발표 세션도 마련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인 아마존웹서비스(AWS)도 연관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진행한다.

첫날밤에는 롯데호텔제주 야외광장에서 네트워킹 만찬을 진행한다. 두나무 경영진을 비롯해 주요 연사들이 개발자, 미디어 관계자 등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튿날인 14일에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빌 시하라 비트렉스 대표가 환영사를 한다. 카카오 대표를 역임했던 이 대표는 개발자와 함께 하기 위한 두나무의 비전을 소개하고, 업비트와 협력관계인 비트렉스의 시하라 대표는 글로벌 관점의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기조연설자로는 다홍페이 NEO 설립자와 신현성 티켓몬스터 의장, 박재현 람다256연구소장이 나선다. 특히 신현성 의장은 최근 블록체인 업체 테라를 창업해 36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어 사업 청사진에 대한 소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후에는 전자지갑, 기술규격, 분산형 응용 서비스(dApp), 보안, 투자 등에 걸친 전문가 발표도 이어진다.

업비트가 블록체인 기술 개발 선도를 위해 올해 만든 조직 ‘람다256’은 서비스 구독형 블록체인(BaaS; Blockchain as a Service) 2.0의 사이드체인 설계를 첫날 소개하고, 이튿날에는 박재현 소장이 또 다른 깜짝 발표를 준비 중이다.

개막 전날인 12일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지에서 일반인과 초급 개발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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