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설립된 메카로는 반도체 장비 관련 부품과 화학 소재를 개발·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 공정 중 박막 증착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전구체와 실리콘 웨이퍼에 열에너지를 균일하게 공급하는 기능성 부품인 히터블록이 주요 제품이다. 국내 대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메탈 히터블록 시장에서는 국내 1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6.6% 증가한 481억원, 영업이익은 44.6% 감소한 각각 3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7억원, 306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실적을 크게 앞질렀다.
메카로의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로 희망 공모가는 2만5000~3만원이다. 다음달 21~22일 수요예측을 거쳐 27~28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12월초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