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새 기술 적용한 '우라칸 GT3 에보' 선봬

  • 등록 2018-09-19 오후 3:08:37

    수정 2018-09-19 오후 3:08:37

우라칸 GT3 에보 (사진=람보르기니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담당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는 GT 대회 출전용을 위해 새로운 모델 ‘우라칸 GT3 에보’를 개발했다.

‘우라칸 GT3 에보’는 우라칸 GT3에서 한 단계 개선된 신형으로 2019년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신차의 기반이 되는 우라칸 GT3는 롤렉스 데이토나 23시 및 세브링 12시 우승과 12개의 국제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40년 이상의 모터 스포츠 경험을 보유한 달라라와의 협업을 바타응로 설계된 우라칸 GT3 에보의 디자인 작업은 에어로다이나믹스에 중점을 두고 1년 이상 진행됐다. 여기에 새로운 솔루션은 에어로다이나믹 성능을 한층 향상시켜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피치 감도는 감소시켰다.

또한 후드는 유리 섬유가 아닌 탄소 섬유가 새로 적용됐으며, 라디에이터 냉각 용량을 향상시켰다.

우라칸 GT3 에보 (사진=람보르기니 공식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범패 개선과 후면부에 장착된 탄소섬유 재질의 대형 윙, 개선된 티퓨저를 통해 다운포스와 공력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엔진은 최신 우라칸의 V10 5.2리터 자연흡기를 탑재했다. 이 엔진은 새로운 캠 샤프트와 티타늄 밸브를 채택해 주행성능을 최적하며 내구 레이스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에는 전기유압식 파워 스티어링을 도입했다. 이는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를 통해 성능이 입증된 것으로 주행 중 파워 스티어링의 감도를 조정할 수 있는 스위치를 더한 점이 특징이다.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 총괄 조르지오 사나는 “우라칸 GT3 에보는 지난 3년간 세계 서킷에서 치른 레이싱 경험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라며 “GT 출전 팀에게 향후 3년간 사용이 승인된 에보 키트를 제공해 우라칸 GT3의 업데이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라칸 GT3 에보 (사진=람보르기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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