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의료진 "이재명 특징적인 점이나 지운 흔적 없어"

이재명 경기도지사 아주대병원 찾아 셀프 검증
출입기자 3명, 성형외과 의사 2명 등 참관
  • 등록 2018-10-16 오후 4:57:51

    수정 2018-10-16 오후 4:57:51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뉴시스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배우 김부선씨와 불륜 스캔들로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사진) 경기도지사 신체에 특정 형태의 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16일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며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4시 아주대병원에서 신체특징 점과 관련해 자체 검증에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4시에 아주대병원에 도착해 웰빙센터 1층 진찰실에서 4시 5분부터 12분까지 약 7분동안 신체 검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신체 검증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출입 기자 3명, 경기도청 관계자 3명,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 1명씩 2명이 참여했다.

이날 취재진의 공식적인 질의 응답은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이 지사 신체에 특정형태의 점이 있느냐에 대한 논란은 배우 김부선씨가 공지영 작가와 통화한 녹취록이 온라인상에 유포되면서 확산됐다.

녹취록에는 김씨가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중요 부위에 동그란 점이 있다”며 “법정에 갔을 때 최악의 경우 이야기하려고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몸에 빨간 점 하나 이외는 점이 없다”며 “저는 어머니 덕에 피부가 매우 깨끗하다. 그래서 점이 없다. 빨간 점도 특정 부위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는 “저도 인간이다. 수치심도 있고 자존심도 있고 치욕을 아는 인간이다”며 “점이 있느니 없느니, 특별한 관계니 아니니 논란이 하루가 멀다하고 대서특필되는 상황에서 도정이 자꾸 손상을 받으니까 그러지 않게 하는 것도 의무다”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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