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MOU

방사선 기술 활용, 문화재 보존·복원에 상호협력
연구 시설 및 기술 정보 등도 교류
  • 등록 2020-07-07 오후 6:22:58

    수정 2020-07-07 오후 6:22:58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7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방사선 관련 기술을 활용해 유물 보존처리, 문화재 보존·복원 시스템 개발, 전문가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공동연구 참여, 연구 시설·장비 공동 활용, 학술·기술 정보 교류 등 협력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1950년대부터 문화재 분야에 원자력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해왔다. 미국, 캐나다와 일부 중남미 국가들, 프랑스, 독일, 폴란드, 헝가리 등 유럽의 방사선 기술 보유국들은 방사선을 이용한 문화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대학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방사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문화재에 적용하는 연구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초보적인 수준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문화·문화재 분야 특수목적 대학인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한국 원자력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이 분야의 기술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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