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마감]패닉 잦아들까… 사흘 만에 오름세

  • 등록 2018-10-17 오후 5:05:02

    수정 2018-10-17 오후 5:05:02

[베이징=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중국 증시가 IT업종의 반등세 속에 사흘만의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2600선 되찾기에는 실패했다.

1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 오른 2561.61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만 해도 하락세를 보이며 2500선까지 위태로웠지만 저가매수세가 몰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91% 오른 7365.21을, 창업판지수는 1.25% 오른 1231.86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강세로 돌아서는 가운데, 전세계 증시의 ‘패닉’이 잦아든 게 중국 증시의 강세로도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 미국의 반기 환율 보고서를 앞두고 위안화 가치가 소폭 상승한 점도 증시의 긴장을 완화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 낮은 6.9103위안(위안화 가치 상승)에 고시했다.

이날 전자IT와 전자부품을 비롯해 철강, 건설, 조선, 시멘트 등 그동안 약세였던 업종으로 매기세가 몰렸다. 또 중국 정부가 하이난성을 자유무역시험구(FTZ)로 지정하고 종합방안을 공개하자 하이난성 관련 업종이 급격히 강세를 보였다.

다만 19일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과 9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둔 만큼, 매기세가 크게 몰리진 않았다.

한편 이날 상하이주식시장의 거래대금은 1173억위안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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