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김정은·푸틴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회동"

크렘린궁 23일 정상회담 일정 공식 발표
핵 문제에 대한 정치·외교적 방안 논의
  • 등록 2019-04-23 오후 10:47:43

    수정 2019-04-24 오전 1:05:07

북ㆍ러 정상회담이 임박한 23일(현지시각)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이는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 대학교 내 S 동에 인공기와 러시아 기가 걸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회동한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 보좌관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정상회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에 따르면 양 정상은 한반도 핵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정치·외교적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또 김 위원장의 방러 자체가 이러한 과정의 핵심이 될 것이란 게 우샤코프 보좌관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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