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메르스·스마트교통플랫폼 등 7개 혁신 프로젝트 추진키로

한-UAE 공동 R&D센터, 내년 UAE 칼리파 대학 내 설치 합의
  • 등록 2018-11-01 오후 2:30:00

    수정 2018-11-01 오후 2:30:00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경제개발부와 1일 아부다비에서 제1차 한-UAE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위는 지난 3월 양국 정상회담 시 체결한 과학기술·ICT 협력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과학기술·ICT 분야의 실질적 성과창출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동위를 통해 양국은 보건의료 분야에 메르스 및 스마트 헬스케어 협력을, 첨단과학 분야에 우주·무인이동체 및 스마트 교통플랫폼 협력을, 에너지 분야에 CO2 저감 및 청정연료 협력을, 농업 분야에 데저트 팜 밸리 조성 등 7개 혁신파이오니아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또 양국은 지속적인 협력 추진을 위한 거점 마련을 위해 이번 공동위 때 ‘한-UAE 공동 연구개발(R&D)센터’를 UAE 칼리파 대학 연구시설에 내년까지 설치하는데 합의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센터는 이번에 협력을 약속한 7개 혁신파이오니아 프로젝트 추진 관련 기관들의 기술 및 인력교류의 장으로 사용된다. 양국 간의 연구 및 기술을 매칭해 새로운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가교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동위 계기로 양국 간 벤처캐피털 협력과 스타트업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담당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UAE 아부다비경제개발부의 혁신 전담조직인 타카물(Takamul)이 협력해 양국 정보통신 기업 간 협력 및 인력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UAE와의 공동위를 통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동지역과 최초로 과학기술ㆍICT 협력 관계를 마련하게 된 것에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며 “기회의 땅 중동지역 나라들과의 과학기술·ICT분야 상생 협력을 통해 우리의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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