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미국 주도 'AI 파트너십 온' 가입…中기업으로는 처음

  • 등록 2018-10-17 오후 5:19:11

    수정 2018-10-17 오후 5:19:11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중국 인터넷 기업 바이두(百度)가 미국 주도의 인공지능(AI) 국제 협력기구 ‘파트너십 온 AI’(Partnership on AI, PAI)에 가입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파트너십 온에는 현재 50개 이상의 기업, 학술 연구 단체, 시민 단체 등이 가입한 상태지만, 중국 기업은 없었다.

파트너십 온은 AI의 잠재적 위험성이 문제가 되면서 지난 2016년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대표적인 IT(정보통신) 기업들이 주도해 만들어진 협력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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