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상선, 신임 대표에 ‘현대상선 출신’ 박기훈 부사장

  • 등록 2019-01-22 오후 8:04:37

    수정 2019-01-22 오후 8:04:37

박기훈 SM상선 신임 대표이사(사진=SM상선).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SM상선은 신임 대표이사에 박기훈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22일 밝혔다.

박기훈 신임 대표이사는 성균관대학교와 미국 오하이오 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졸업한 뒤 1991년 현대상선에 입사했다. 이후 구주지역 본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현대상선에서 20년 이상 컨테이너 사업에 몸담은 물류 전문가다.

향후 박 대표는 주로 재무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김 부회장과의 역할분담을 통해 안정된 경영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M그룹 관계자는 “컨테이너 영업부문에 잔뼈가 굵고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박 대표의 영입을 결정했다”며 “내실을 강화하고 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등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훈 신임 대표이사는 “영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고, 지속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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