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바른미래·평화당 가능한 빨리 통합해야"

1일 cpbc라디오 출연해 발언
"거대양당 대안 되려면 세력 확대해야"
  • 등록 2019-02-01 오후 3:44:20

    수정 2019-02-01 오후 3:44:29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왼쪽)와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이 1일 “민주평화당과 가능하면 빨리 통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국정농단 세력이자 배출한 두 대통령이 감옥에 가있는 자유한국당이 지금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김경수 지사 사건만 보더라도 적폐를 청산한다며 신적폐를 쌓아가고 있는 정권과 여당을 보면서 국민들은 참 한심한 정치권이라고 판단할 것”이라며 “적대적 공생을 이루고 있는 이 정당들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이 나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국민의당에서 당선이 됐고 함께 했기 때문에, 다시 세력을 규합하고 새로운 정치 신인들도 합해 여당, 제1야당을 대신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호남이라는 개념으로 봐서는 안 되고, 거대 1~2당의 대안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세력의 확대가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통합)되는 게 맞다”고 했다.

박 의원은 “호남 세력과 손을 잡아가지고 바른미래당을 호남 정당 만들려고 한다는 주장은 바른미래당이 창당했을 당시의 목적과 목표에도 너무나 반대된다”며 “영호남 갈등을 수습해서 국민 통합을 이루고 이념의 장벽을 해체해 중도개혁의 방향으로 가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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