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5.18 단체 만나 "지만원, 법률적 단죄 필요"

13일, 5.18 단체 만나 발언
한국당을 향해 "본인 비롯 당 차원에서 입장 밝혀야"
"지만원 단죄 관련 법, 공동발의 노력할 것"
  • 등록 2019-02-13 오후 3:42:06

    수정 2019-02-13 오후 3:42:06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왼쪽)이 13일 국회를 방문한 5.18 단체 관계자들에게 ‘5.18망언 의원’ 제명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이 13일 국회를 방문한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관계자를 만나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관련 폄하 비하 발언은 정상적인 사람들 망연자실케 한다”며 “망언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를 대신해 5.18 단체를 만난 박 의원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은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세계 역사, 교훈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국가 기념일로도 지정해 대통령 비롯한 입법,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 매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5.18 정신을 부르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 일부 의원 발언에 대해) 마치 광주 시민만 분노하는 것처럼 평가하는 것은 더더욱 진실을 왜곡하고 5.18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미 대한민국의 5.18이다. 국민을 모독하는 망언에 대해 재발 방지를 하고 본인을 비롯해 소속 당 차원에서 명백한 맹성과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지만원 같은 분은 5.18을 상습적으로 비하·폄하·왜곡하는 사람”이라며 “이런 분들은 국민적 이성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법률적 측면에서도 단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에서도 원내대표가 들어오면 관련 법을 공동발의하는데 참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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