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손혜원 ‘맹폭’ 계속 “금배지 단 최순실, 의혹 제보받겠다”

24일 대검에 ‘손혜원 비리의혹’ 고발장 제출
‘손혜원랜드 게이트 국민제보센터’도 개설
“대국민 사죄 회견하고 의원직 사퇴하라”
  • 등록 2019-01-24 오후 4:41:01

    수정 2019-01-24 오후 4:41:01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24일도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싸인 손혜원 무소속 의원을 향한 맹폭을 이어갔다. 손 의원이 전날 목포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각종 의혹에 관한 입장을 밝혔지만, 의원직 사퇴 및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단 공세를 계속했다. 손 의원의 비리의혹에 관해 검찰에 고발장을 내는 한편, 당 차원에서 비리의혹 제보센터도 열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손혜원 의원의 비리 의혹은 끝이 없다”며 “부동산 투기 의혹 외에 국립중앙박물관 공예품 구입 강요, 인사압력 의혹에 문화체육부 공무원을 향한 호통까지 보도돼 ‘최순실을 넘어선다’는 말도 오간다”고 지적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남편 회사 공예품을 문체부 산하 피감기관을 통해 판매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며 “손혜원 의원을 두고 ‘금배지 단 최순실’이란 말이 전혀 무색하지 않을 정도”라고 힐난했다.

손 의원 비리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당의 대응도 전했다. 한국당은 이날 ‘손혜원 의원의 초권력형 비리의혹’을 규명해달라며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아울러 당 손 의원 비리의혹에 관한 국민제보를 받겠다면서 ‘손혜원랜드 게이트 국민제보센터’도 개설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제보접수는 우리 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제보자 신원은 철저히 보장해 드릴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양수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손혜원 의원은 변명과 해명의 기자회견에 힘쓰지 말고, 대국민 사죄 기자회견을 하고 조속히 사퇴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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