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외국인 주도한 상승세…2320선 탈환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개인 팔자
시총상위株 강세…삼성전자 2.38%↑
전기전자·운수장비·은행 등 강세
  • 등록 2018-09-20 오후 3:43:55

    수정 2018-09-20 오후 3:43:55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320선에 올라섰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9포인트, 0.65% 상승한 2323.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 견인 아래 강보합으로 출발해 꾸준히 상승폭을 키웠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해당 이슈가 완화된다면 하락폭이 컸던 신흥국의 상승폭이 커질 수 있다”며 “물론 여전히 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 관련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가 각각 3109억원, 891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기관에서는 국가·지자체(962억원), 연기금등(318억원), 사모펀드(304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418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삼성물산(028260) SK텔레콤(01767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을 비롯해 LG생활건강(051900) 한국전력(01576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은행, 유통업종이 1% 넘게 올랐고 기계, 제조업, 보험, 의약품, 금융업, 증권, 통신업, 서빗스업 등이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와 섬유의복, 화학이 1% 이상 빠졌고 건설업,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철강금속 등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8396만1000주, 거래대금은 6조3297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30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19개 종목이 하락했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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