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또다시 접속장애…5시간 후 복구

인스타그램·왓츠앱에서도 장애…"불편 드린점 죄송"
과기정통부 "본사 입장 나오면 후속 조치 논의 예정"
  • 등록 2019-04-15 오후 8:08:16

    수정 2019-04-15 오후 8:08:16

(사진=픽사베이)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페이스북과 자회사 인스타그램·왓츠앱 주요 서비스에서 14일 저녁(한국시간) 또다시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사면 세 번째 접속장애다. 페이스북 측은 즉각 사과 입장을 냈지만 구체적인 장애 원인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AP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30분(한국시간)부터 페이스북 등의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로 리프레시 버튼이 몇 시간 동안 작동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 접속장애는 이날 자정 무렵부터 순차적으로 복구됐다.

페이스북은 15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입장문을 내고 “어제 당사의 패밀리 앱 접속에 문제가 발생해 상당수 이용자들이 앱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해당 이슈가 해결돼 현재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복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편을 드린 부분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서비스 복구를)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페이스북코리아가 아직 본사로부터 이번 접속장애와 관련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통보받지 못했다고 한다”며 “본사 차원의 입장이 나오면 이를 보고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접속장애는 올해 들어만 세 번째다. 지난달 13일 전 세계에서 14시간 동안 접속장애가 발생한 데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접속장애가 발생한 것이다. 지난달 접속 장애 당시 페이스북은 디도스(DDoS) 공격과는 무관한 서버 구성 변경에 의한 기술적 오류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접속장애 외에도 지속적인 개인정보 유출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지난해 9월 사이버 공격으로 5000만명 개인 정보가 공개된 데 이어 10월에도 29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같은 해 12월에도 680만명의 개인 사진이 무단 공개되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페이스북 이용자 2억~6억명의 패스워드가 일반 텍스트로 저장돼 2만여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직원들에게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달 들어선 페이스북 이용자 정보를 활용하는 회사 2곳이 이용자 개인정보 수억 건을 클라우드 서버에 무방비로 노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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