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야생멧돼지 이동을 막기 위한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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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연천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야생멧돼지 ASF 확진은 이로써 118건으로 늘었고, 연천에서는 38건째 발견됐다. 이번 폐사체는 전날 2차 울타리 안에서 나왔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폐사체 발견 지점은 기존 감염 지역 안에 있다”며 “이 지역에서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