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농협 '농산물가공유통센터' 준공

  • 등록 2018-10-23 오후 4:51:14

    수정 2018-10-23 오후 4:51:14

23일 문을 연 금촌농협농산물가공유통센터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파주쌀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파주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파주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의 기착지 역할을 할 금촌농협 농산물가공유통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기 파주시는 23일 검산동 974 일원에 총 23억원이 투입돼 건립한 ‘농산물가공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센터는 7712㎡ 부지에 잡곡 및 특수미 가공공장과 소포장시설, 농산물 보관창고 등 연면적 1천780㎡, 3동의 건물로 구성돼 시간당 찹쌀 1.5t, 수수 0.3t을 가공할 수 있는 시설과 연간 1500t을 포장 처리할 수 있는 소포장 시설을 갖췄다.

시는 센터 준공으로 노동력 위주의 소량 생산에 치우쳤던 찹쌀과 흑미 등 특수미를 첨단시설을 통해 대량 생산하고 파주 지역에서 생산한 콩, 팥, 보리 등 잡곡 전량을 보다 빠르게 선별, 포장, 유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정부정책에 따라 추진 중인 논 타작물 전환 사업과 연계해 잡곡 농산물을 가공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완비함으로써 논 타작물 재배의 어려움을 해소한 것에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FTA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과 냉해·폭염 등 기상이변의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잡곡을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농산물가공유통센터를 확충하게 돼 기쁘다”며 “파주 잡곡이 최고급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 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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