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도착 알린 윤지오 "母 한국에 같이 있던 심리치료사 맞다"

  • 등록 2019-04-25 오후 4:06:29

    수정 2019-04-25 오후 4:08:38

배우 윤지오 씨가 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지난 24일 캐나다로 출국한 배우 윤지오씨가 SNS 활동을 재개해 현지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고(故) 장자연 사건 관련 증인으로 나섰던 윤씨는 이날 “갑자기 왜 출국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갑자기가 아니라 엄마가 4월 4일부터 아프시다고 했다”고 답했다.

일각에서는 윤씨는 모친때문에 출국한다고 말했지만, 모친은 그간 한국에서 윤씨와 함께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씨가 진행한 SNS 라이브 방송 중 잠깐 목소리가 들렸던 심리치료사가 윤씨의 엄마라는 것.

논란을 의식한 듯 윤씨는 25일 SNS에 글을 올려 “말씀 못 드린 부분이 있다”며 “사실 심리치료사라고 방송에 개미 같은 목소리로 잠시 잠깐 말하고 공룡처럼 코를 골던 분은 제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라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로 떠난 이유는 모친의 병원 입원 때문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또 자신의 경호원을 제외하는 대신 모친에게 경호 인력을 붙였고,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 출국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씨는 “엄마가 오신 후 엄마의 카드 내역을 봤던 건지 엄마에게도 저에게도 협박 전화가 오고 숙소까지 노출되고 몰래 옮긴 날 밖을 나가니 기자분이 계셨다.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공항으로 갔고 공항 역시 기자들로 가득했다”고 말했다.

글을 맺으며 윤씨는 “제발 저를 욕하시고 질타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엄마나 제 가족 친구들은 괴롭히지도 협박하지도 욕하지도 말아 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23일 김수민 작가는 SNS에 모욕적인 말과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윤씨를 고소한 상태다. 김 작가를 대리하는 박훈 변호사는 윤씨가 한 장자연 사건 증인에도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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