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낮 기온 20도 안팎으로 '포근'…일교차는 15도 이상 커

  • 등록 2020-04-06 오후 6:00:00

    수정 2020-04-06 오후 6:00: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화요일인 7일은 낮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강원 영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은 내일(7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측했다. 다만 오후 중부지방은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영서남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서풍을 따라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며 “강원영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쌀쌀하겠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번 주에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는 15도 이상 매우 크겠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춘천 2도 △강릉 9도 △대전 5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전주 5도 △광주 5도 △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4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이어 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야외활동과 산행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또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기도와 충남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7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강원영서·충북은 오전에, 부산·울산은 늦은 오후에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과 일부 영남권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상층 유입이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6일 전남 강진군 작천면 들판에서 화사한 벚꽃이 흩날리는 가운데 농사준비를 하는 농부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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