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2년 만에 한국行

  • 등록 2018-11-19 오후 4:26:52

    수정 2018-11-19 오후 4:26:5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이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29일과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양일간 공연한다. 건강상의 이유로 아시아 투어를 취소한 마리스 얀손스 대신 주빈 메타가 지휘한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29일에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41번’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선보인다. 30일 공연에는 21세기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이 무대에 오른다.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키신의 이번 협연은 7년여 만이다. 2부에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영웅의 생애’를 연주한다.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은 현재 대만, 일본, 한국을 방문하는 아시아 투어 중이다. 대만에서는 카오슝 시가 올해 10월 개관한 웨이우잉국가예술문화센터와 타이중 시가 자랑하는 세계 9대 랜드마크 건축물인 국가가극원에서 공연한다. 일본 동경, 효고, 카와사키 등지에서의 5개 공연을 마친 후 한국에서 아시아투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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