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암시’ 류지혜, 무사히 발견…경찰 출동→병원 이송

  • 등록 2019-02-19 오후 6:11:57

    수정 2019-02-20 오전 7:40:24

레이싱 모델 출신 BJ 류지혜 (사진=류지혜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SNS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레이싱 모델 출신 BJ 류지혜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류씨 자택에서 류씨를 발견했다.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쯤 류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지도 모른다는 신고를 받았고, 관할 소방서와 함께 즉시 류씨 자택으로 출동했다. 현재 류씨는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앞서 류씨는 이날 새벽 인터넷 방송을 통해 “전 낙태도 했어요. 이영호 때문에. 안 억울하겠어?”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발언이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논란이 되자 전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전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이영호는 자신의 인터넷방송을 통해 “한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지만 임신 확인도 못 했다”며 “(류지혜가) 과거 어느 날 친구랑 가서 애를 지우고 왔다고 하더라. 그게 끝이다. 나는 그게 진짠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이에 류씨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웠어. 난 진짜만 말한 거고. 그게 다야. 안녕”이라며 “더 행복할 수 있었는데 그냥 내 벌이라 생각할게”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누리꾼의 걱정을 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