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6대 대표에 노재천 전 강동아트센터 관장

20일 임명…임기 2년
"더 큰 감동 선사하는 재단 만들 것"
  • 등록 2020-02-20 오후 5:01:06

    수정 2020-02-20 오후 5:01:0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성남문화재단은 제6대 대표이사에 노재천(66) 전 강동아트센터 관장이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신임 대표이사 채용공고 및 접수를 진행했다.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후 이사회를 통해 최종 임명후보자로 노재천 신임 대표이사를 결정했다. 임기는 2월 20일부터 2년간이다.

노 대표이사는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부장을 거쳐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성남문화재단 국장직을 역임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2012~2015), 강동아트센터 관장(2015~2019) 등을 지냈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노 대표이사는 7년간 성남문화재단 재직 경험이 있어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타 문화재단 대표이사 역임으로 예술기관 경영 능력도 인정받은 바 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노 대표이사는 “그동안 여러 문화예술기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함께 더 큰 감동을 선사하는 성남문화재단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오른쪽)이 20일 성남시청 회의실에서 신임 노재천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남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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