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폴드' 스크린 결함 논란…삼성 "보호막 떼 생긴 문제"

  • 등록 2019-04-18 오후 10:35:49

    수정 2019-04-18 오후 10:49:11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삼성전자의 야심작인 ‘갤럭시 폴드’가 정식 출시 전부터 결함 논란에 휩싸였다. 갤럭시 폴드는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이다. 현재 해외 외신 사이트를 중심으로 스크린 결함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 폴드 디스플레이 부품인 화면 보호막을 떼었을 때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화면 보호막과 무관한 스크린 문제는 정밀 검사를 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정식 출시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 갤럭시폴드. 삼성전자 제공
18일 더버지,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리뷰용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제품이 사용 시작 이틀이 안돼 스크린 결함을 보인 것으로 보도됐다. 이들 리뷰어들은 갤럭시 폴드를 폈을 때 한쪽 화면이 꺼지거나 깜박거리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이중 몇몇은 화면보호막을 제거하다 스크린 이상이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에 복합 폴리머 소재의 디스플레이를 새로 개발하면서 최상층에 교체형 화면보호막을 뒀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이를 보호필름으로 오해하고 무리하게 제거하다보면 디스플레이가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화면 보호막을 제거하지 않고도 스크린 이상을 겪었다는 리뷰어도 있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수거후 정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미국에서 오는 26일 출시한다. 가격은 1980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224만원이다. 국내에는 5월 중순 출시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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