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으로 딸 보모 고용…경찰, 시몬스 압수수색

  • 등록 2019-03-18 오후 8:05:18

    수정 2019-03-18 오후 8:05:18

시몬스 침대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8일 수사관 18명을 투입해 침대 브랜드인 시몬스 경기도 이천 본사와 서울 강남 영업본부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외국 여성들을 딸의 보모로 고용하고 그 비용을 회사 자금으로 지급해 업무상배임 혐의를 받는 시몬스 대표 안모씨에 대해 지난 2월부터 내사를 진행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대표의 업무상배임 혐의에 대해 증거확보를 목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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