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KB증권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8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7%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1219어원으로 5.6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7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거래소대금 감소로 브로커리지 실적은 감소했지만, 고수익 대체상품 판매 증가와 금융상품 관리자산 증가로 인한 자산관리(WM) 수익이 호전된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의 WM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20조4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3조4000억원으로 14.7% 성장했다.
회사는 “주가연계증권(ELS) 손익이 전년동기대비 개선됐으며, 금리하락에 따른 매수 포지션 확대로 채권수익도 늘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