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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람코자산신탁에 따르면 이리츠코크렙이 지난 7~8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총 65개 기관투자자가 배정물량 480억원의 5.4배에 달하는 3072억원의 주문을 넣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6.3대 1이며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밴드(4800~5200원)의 중단가인 5000원으로 정해졌다. 총 공모금액은 791억원이다.
특히 6개월 단위의 결산법인(6월,12월)으로서 연 2회 배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이번 공모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상반기 결산 전 약 3주간의 주식보유만으로 6개월치(2018년 1~6월) 배당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리츠코크렙 자산관리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상장 리츠는 주가차익을 목표로 하는 일반기업 IPO(기업공개)와 성격이 매우 다르다”며 “리츠는 부동산 직접투자의 리스크를 피해 안정적인 고배당을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대체투자처”라고 말했다.
이리츠코크렙은 오는 12~15일까지 사흘간 일반 청약을 진행해 27일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이다. 전체 공모 물량의 40%인 632만8588주가 배정되며 NH투자증권(005940)을 포함한 KB증권, 신영증권(001720),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 전 지점에서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