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께(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우리 기업 현지 터키법인 주재원인 한국인 남성 1명이 퇴근 중에 불상의 현지인 수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이스탄불총영사관은 사건 접수 즉시 담당 영사를 현장에 파견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이 진료 중인 병원에 방문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이스탄불총영사관은 조속한 범인 검거 및 우리 기업인 보호를 위해 주재국 경찰청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피해자는 코뼈가 부서지는 등의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으며,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