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터키 주재원 폭행 사건 관련 “철저수사 요청…영사조력 제공”

  • 등록 2019-02-12 오후 4:53:38

    수정 2019-02-12 오후 4:53:3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1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국내 대기업 주재원이 현지인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터키 경찰 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 30분께(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우리 기업 현지 터키법인 주재원인 한국인 남성 1명이 퇴근 중에 불상의 현지인 수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이스탄불총영사관은 사건 접수 즉시 담당 영사를 현장에 파견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이 진료 중인 병원에 방문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총영사는 터키 경찰 고위 관계자를 면담해 수사 진행 상황을 파악한 뒤 이번 폭행 사건의 조속한 범인 검거를 강력히 요구하고 우리 기업과 주재원들에 대한 순찰 강화 및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이스탄불총영사관은 조속한 범인 검거 및 우리 기업인 보호를 위해 주재국 경찰청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가해자들이 범행 장소에서 미리 기다린 것으로 파악되고, 피해자가 소지한 금품에 손을 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가해자들이 업무와 관련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피해자는 코뼈가 부서지는 등의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으며,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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