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눈…아침은 쌀쌀

강원영서·강원산지 밤까지 눈 쌓여
서울 최저 5도·최고 8도…미세먼지 보통
  • 등록 2018-11-20 오후 7:33:36

    수정 2018-11-20 오후 7:33:36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내일(21일)은 전국이 대부분 흐린 가운데 비나 눈이 오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20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릴 전망”이라며 “아침에 경기남부와 충청북부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비나 눈이 확대되겠고,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영서 강원산지는 밤까지 눈이 쌓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 전라서해안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밖의 남부지방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도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북부·제주도(22일 새벽까지) 5~15㎜ △그 밖의 전국(남부지방 22일 새벽까지) 5㎜ 내외, 예상 적설량(21일 오후~밤)은 △강원영서·경기동부 1㎝ 내외 △강원산지 1~5㎝ 등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의 영향을 받아 춥겠고,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곳은 더욱 춥겠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기온 분포는 평년보다 1~3도 정도 높은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4도 △광주 3도 △부산 7도 △춘천 3도 △강릉 1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10도 정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1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6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3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는 약한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산행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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