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건설, 골프웨어 브랜드 '데니스' 인수…"패션사업 확대"

  • 등록 2018-09-13 오후 7:01:41

    수정 2018-09-13 오후 7:01:41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KD건설이 골프웨어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패션사업 확장에 나섰다.

KD건설은 13일 골프웨어 브랜드 데니스와 인수합병(M&A)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A는 KD건설이 데니스의 최대주주 지분(100%)을 모두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데니스(Dennis)와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 등 브랜드로 잘 알려진 데니스는 전국 70여개의 직영 및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골프 의류사업에 진출했고, KLPGA 공식 후원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유명 선수(최경주, 박세리, 홍진주 등) 후원 및 스폰스쉽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지도를 쌓아왔다.

KD건설은 이번 인수를 통해 패션사업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KD건설은 지난 3월 피에르가르뎅 여성복 라이선스를 보유한 재영실업을 인수한 바 있다.

KD건설은 데니스를 포함한 의류·패션 부문에서 2020년 매출 1000억을 목표로 신제품 개발과 대리점 확대 등을 통해 영업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10월 초에는 충남 내포신도시에 데니스 패션멀티숍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2019년 말까지 전국에 패션멀티숍 20개 가량을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KD건설 관계자는 “최근 아웃도어 시장이 레저, 등산복 위주에서 골프웨어 중심으로 이동되면서 신규 브랜드 런칭이 활발히 전개되는 등 골프웨어 시장은 불황에도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어 향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KD건설은 건설·부동산에서 전기·전자, 의류·패션, 유통사업 등까지 영역을 넓혀 중견그룹 성장을 위한 잠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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