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전철7호선 등 현안 해결 위해 광폭행보

21일 오후 문희상 국회의장 만나 지원 요청
문 의장 "내년 예산 반영 위해 적극 노력할 것"
  • 등록 2018-11-21 오후 9:16:22

    수정 2018-11-21 오후 9:16:22

21일 국회를 방문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왼쪽)이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시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전철 7호선 노선변경 등 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의정부시는 안병용 시장이 21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찾아 전철 7호선 노선변경과 호원동 예비군부대 이전 및 기무부대 이전, 녹양동 스피드스케이팅장 건립 등 지역 현안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의정부시가 국토부에 건의한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노선의 신곡·장암역 신설 또는 장암역 이전 및 민락역 신설, 노선연장안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태릉 국가대표 선수촌 이전에 따른 기존 스피드스케이팅장 철거로 대체 시설 건립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의정부시에 스피드스케이팅장을 정부사업으로 유치해 시가 빙상종목의 메카도시로 재도약하는데 문 의장의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아울러 안 시장은 지난 1991년 의정부시 호원동 44만1528㎡ 규모로 설치된 예비군훈련장이 30년 동안 머물면서 사격 소음 등으로 생활은 물론 주변 학교 수업 분위기를 해치고 도시 발전 저해 요소가 되는 등 이전 민원이 지속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이전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호원동 600기무부대 매각 또는 교환 추진사업 역시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안병용 시장은 “경기북부지역의 중시도시인 의정부시가 제2의 도약을 위해 정부와 국회차원의 여러 지원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민의 간절한 요구에 귀 기울여 국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희상 국회의장은 “의정부시의 여러 현안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예산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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