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개인기에 '동양인 비하' 발데스 '쩔쩔'..."월클 사이다"

  • 등록 2018-09-12 오후 7:11:23

    수정 2018-09-12 오후 7:21:33

손흥민이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속개되는 영국으로 출국하며 아버지 손웅정 씨와 함께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화려한 개인기로 ‘동양인 비하’ 행동을 보인 칠레 대표팀의 디에고 발데스를 쩔쩔 매게 만들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11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칠레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경기 후반 2분 개인기로 2명의 수비수를 따돌리며 명장면을 만들어냈고, 그 다음 날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은 ‘손흥민 개인기’가 차지했다.

특히 손흥민이 제친 선수는 동양인 비하 행동을 보여 논란이 된 디에고 발데스였다. 발데스는 경기 전 한국 팬과 사진을 찍으며 손으로 눈을 찢는 행동을 보여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또 칠레 대표팀은 평가전이 열린 수원 시내에서 “눈을 떠라 녀석들아!”라고 외치며 아시아인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사진=KBS 2TV 중계화면 캡처
축구팬들은 손흥민이 멋진 개인기로 칠레 선수들을 혼쭐냈다며 ‘월클(월드클래스)만 보여줄 수 있는 사이다’ 같은 장면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12일 오후 소속팀인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속개되는 영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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