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경제활력 회복 주문에 洪 "내년 상반기 중 반드시 성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규제혁신 빠른 속도 추진"
이주열 한은 총재와 첫 회동.. "정책공조 중요한 시점"
  • 등록 2018-12-19 오후 7:27:38

    수정 2018-12-19 오후 7:27:38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부총리-한국은행 총재 오찬 회동’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진철 김정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의 실행, 규제혁신 등의 정책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18일) 정부부처 업무보고 자리에서 경제활력 회복을 강조한 것에 대한 실행 의지다. 정부는 다음주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대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미 발표된 민간 투자 계획들이 차질없이 실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투자시 직면하는 애로와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을 찾아 취임 후 처음으로 이주열 한은 총재와 재정·통화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취임한 지 8일 만에 이뤄진 재정·통화 당국 수장 간 첫 만남에서 “통화, 금융정책이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며 “정책 공조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정부와 한은의 경제 인식이 거의 같았다”며 “금리 결정 외에 한은의 역할에 대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결정 직후 긴급 대책회의를 20일 소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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