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당국 "우리 적은 바이러스, 우한 사람 아냐"

  • 등록 2020-01-29 오후 9:03:21

    수정 2020-01-29 오후 9:03:21

△라커창(가운데) 중국 총리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한 후베이성 우한 현지의 한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AFP제공]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으로 인해 후베이성 우한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자 중국 보건당국이 “우한 사람은 적이 아니다”라며 수습에 나섰다.

29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우하오 베이징 펑타이구 팡좡사구 위생서비스센터 주임은 춘절을 앞두고 우한을 떠난 500만명과 관련해 “공동의 적은 바이러스이지 우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성적인 태도로 잠재적 전염원을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팡좡사구에도 춘절을 앞두고 우한을 중심으로 한 후베이성 주민이 왔다”면서 “이들을 14일간 자가 격리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마을 입구에 검문소를 설치하거나 아예 길을 막는 등의 방법으로 후베이성 사람 진입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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