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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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이번 주말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이 예상돼 나들이 시에는 마스크를 꼭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9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는 10일 전국 17개 시·도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예외 없이 ‘나쁨’(36∼75㎍/㎥)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초미세먼지가 축적된 상태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돼 모든 지역에서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고 전했다.
11일에는 호남권, 부산, 울산, 경남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지역은 대기 확산이 비교적 원활해 ‘보통’(16∼35㎍/㎥)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경기 남부, 충청권, 대구, 경북에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