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오페라 ‘사랑의 묘약’에 시민 4000명 몰려

  • 등록 2018-09-18 오후 4:22:27

    수정 2018-09-18 오후 4:22:27

사진=마포문화재단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마포문화재단 M-PAT클래식음악축제의 야외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4000여 명의 시민이 운집한 가운데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수변공원에서 열렸다. 3시간 분량의 오페라는 90분 길이로 압축하여 주요 장면만을 살렸다. 스토리라인을 부각시켜 오페라 초심자도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공연은 무료로 열렸다. 인터넷 예약석은 사전 매진됐고 현장 배부석도 동났다. 공연 첫 날인 14일에는 관객 입장이 시작된 후 비가 내려 잠시 소동이 일었으나 공연 시작에 맞춰 그치며 이상없이 진행했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초등학생부터 고령자까지 다양했다. 반바지에 운동화, 아웃도어 등을 자유롭게 입은 시민들이 편안하게 오페라를 즐겼다.

‘M-PAT클래식음악축제’는 10월 26일까지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홍대 라이브클럽, 게스트하우스, 중앙도서관, 경의선숲길공원, 아현시장, 산성교회 등의 장소에서 시민과 만난다. 박정자, 손숙, 윤석화, 황치열 등 대중에게 친숙한 타장르 예술가를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페라는 많은 제작 인력이 투입되는 종합 예술이기 때문에 티켓 단가가 특히 높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오페라의 매력에 푹 빠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PAT클래식음악축제의 공연은 대부분 무료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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