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오토모티브 사업 물적분할… 앤커넥트 흡수합병도

  • 등록 2018-10-16 오후 7:22:36

    수정 2018-10-16 오후 7:22:36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팹리스 반도체 기업 넥스트칩(092600)은 오토모티브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설법인은 오토모티브 사업분야에 집중하고 분할존속회사는 기존 영상보안 사업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동시에 분할종속회사는 블랙박스, 공기 살균 청정기, 가스 센서 등을 제조하는 자회사 앤커넥트를 흡수합병한다. 넥스트칩은 앤커넥트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 합병비율은 1:0 이다. 앤커넥트는 올해 29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내년에는 40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분할신설회사는 오토모티브 시장에서 잘 알려져 있는 ‘넥스트칩’ 상호를 사용하고 분할존속회사는 ‘앤씨앤’(NC&)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며 “오토모티브 사업분할을 통해 오토모티브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해 성장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번 앤커넥트 합병으로 향후 넥스트칩은 반도체와 시스템간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는 “분할과 합병을 통해 핵심사업에 집중하고 각각의 전문성을 확립함으로써 경영효율성과 각 기업의 지속 성장이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 오토모티브향 주행보조장치(ADAS)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는 자회사 베이다스와 오토모티브 분할 신설 법인간 합병을 통해 국내 최초 오토모티브 전문 자율 주행 반도체와 ADAS 솔루션 통합 회사를 만드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분할과 합병의 기준일은 2019년 1월 1일이며 분할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다음달 29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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