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백화점·할인점 호조에 3Q 영업익 15%↑

매출 4조6749억원…전년 比 2.5% 증가
백화점·할인점 영업익 각각 57%·41% 늘어
  • 등록 2018-11-08 오후 7:07:15

    수정 2018-11-08 오후 7:07:15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쇼핑(023530)은 백화점과 할인점 성적 호조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이 15.3% 신장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매출은 4조67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5% 늘었다. 영업이익은 1991억원으로 15.3% 신장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 오른 13조4224억원,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5067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백화점은 3분기 매출이 7460억원, 영업이익 890억원으로 각각 3.9%, 57.4% 증가했다.

특히 해외패션 매출이 전년대비 12% 증가했으며, 생활가전이 6.5%, 남성스포츠가 4.8% 신장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지역의 해외사업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단독 브랜드 도입과 차별화MD 등 새로운 콘텐츠 매장 확대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할인점은 매출 1조7070억원으로 3.7%, 영업이익 320억원으로 41.6% 늘었다.

할인점은 전년대비 3분기 매출이 3.7% 증가했다. 신선, 밀솔루션, PB(자체상품)상품 및 직소싱상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이 8.4% 신장하며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

다만 전자소매업 매출은 1조1130억원으로 5.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50억원으로 20% 줄었다. 하지만 추후 옴니스토어 매장 확대, PB상품 강화 및 B2B사업 활성화를 통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슈퍼는 매출 5210억원으로 3% 역신장했고 영업손실이 160억원을 기록했다. 폐점과 리뉴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롯데쇼핑 IR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백화점은 해외패션과 생활가전의 매출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고 할인점도 베트남 등 해외 점포의 매출 고신장으로 실적이 양호했다”며 “향후, 더욱 견고해진 동남아 사업과 MD경쟁력 개선 등이 앞으로 롯데쇼핑 전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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