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안진, 홍종성 신임 총괄대표 선출…빅4 최연소

20여년간 회계감사·M&A 업무…“변화 이끌 적임자”
  • 등록 2019-01-24 오후 7:15:42

    수정 2019-01-24 오후 7:15:42

(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 빅4 회계법인 최연소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사원총회 의결을 통해 신임 총괄대표이사로 홍종성(사진) 재무자문본부장을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다.

홍종성 신임 대표는 1969년생, 한국나이 51세로 국내 빅4 회계법인 중 최연소다.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91년 안진에 입사해 20여년간 감사본부 파트너, 재무자무본부 리더 등 회계 감사와 인수합병(M&A)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2017년부터는 딜로이트 안진 총괄부대표를 겸임했다. 그동안 적극적인 신규 서비스 개발을 시도해 성공을 거두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김준철 이사회 의장은 “변화의 시기에 적합한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며 “회계감사·세무·재무자문 등 모든 부분에서 인재를 확보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법인 문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딜로이트 안진은 새로운 리더십의 출발과 함께 당국과 고객, 투자자 기대에 선도 대응함으로써 긍정의 영향을 만들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홍 신임 대표는 “고객이 기대하는 최고 품질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변화무쌍한 시장 환경을 역동적으로 극복해 성장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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