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히말라야 등반 도중 목숨을 잃은 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5명의 한국 원정대원을 위한 추도식이 16일(현지시간) 네팔에서 열렸다. 외교부는 이날 원정대 5인을 위한 추도식이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 네팔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주네팔대한민국대사, 산악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팔 현지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사망한 원정대원 시신 5구는 이날 밤 10시 55분께 카트만두 공항을 출발해 17일 새벽 5시께 인천공항에 도착, 유가족이 마련한 개별 장례식장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산악연맹 측은 서울시립대 대강당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17일 오전 8시부터 19일 낮 12시까지 운영한 뒤 이날 오후 2시에 합동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