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아파트 주차장서 전 부인 살인 피의자 "감정 문제 쌓여"

피의자 김씨, 이혼하며 생긴 감정 문제로 전처 숨지게 해
사건 당일 보라매병원에서 긴급체포돼
  • 등록 2018-10-23 오후 6:52:22

    수정 2018-10-23 오후 6:57:10

서울 강서경찰서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전 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이혼 과정에서 발생한 감정 문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2일 전부인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긴급체포한 김모(49)씨가 피해자 이모(47)씨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한 감정 문제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족들은 피의자의 구체적인 동기에 대해 밝히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2일 오전 4시45분쯤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이씨를 흉기로 찌르고 살인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오전 7시쯤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씨는 숨진 뒤였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했다. 경찰은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체포 당시 수면제 2~3정과 함께 술을 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4일 오전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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